무명화가 풍경 유화 - 1

그림 그리는 작업은 재능도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시간을 투자한 만큼

잘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잘 그린건 아니고 그냥 이미지 보면서 따라 그리다 보니 

관찰력도 높아지게 되고 전체적으로 사물을 보는 능력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능력이 생기기 되어 더욱 잘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자녀들에게 취미로 그림을 그려보게 하는 것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능력을 개발해 줄 수 있으니까요.

위 이미지는 연필로 연습해 본 것 입니다.

2004년도에 한거니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계속 이미지를 보면서 따라 그려 보세요.

어느듯 실력이 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위 풍경그림은 언제 그렸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무명화가로서 유화그림회사에 취직했을 때 그렸던 그림 종류와 비슷합니다.

제 그림은 제목은 따로 없습니다.

굳이 정한다면 '늦가을' 이라고 할까요?

사이즈는 가로 : 65cm  세로 : 53.5cm 입니다.

매일매일 위와 같은 그림을 스무장 이상씩 그려 냈으니

화가가 아니라 공장에서 일하는 기분이 었지만 

그래도 나름 벌이가 괜찮아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중국에서 값싼 유화 풍경화가 들어오게 되면서

결국 회사는 문을 닫게 되었지만요..

일자리를 잃은 저는 적지 않게 타격을 받게 되었고

직업도 바꾸게 되었지만 근근히 지인들의 부탁에 그림을 그려주면서

꾸준하게 유화 작품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여러분들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