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egis_BIMer 입니다.
저는 지난 20년 동안 금속 구조물 제작설계 및 인테리어 설계를 해왔습니다.
AutoCAD, Rhino, KeyShot 같은 도구는 제게 펜과 종이처럼 익숙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습니다.
제가 매일 반복하던 많은 작업들이 사실은 자동화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요.
도면 작성, 물량 산출, 견적 정리…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시간 낭비는 단순히 “숙련도” 문제만은 아니었습니다.
시스템의 부재가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 되었죠.
왜 BIM과 AI인가?
건축과 인테리어 업계는 여전히 2D 도면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해서 제작 및 시공 속도는 정말 많이 빨라졌는데 작업 방식은 그대로다 보니
업무의 가중과 함께 정보가 파편화되고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며, 견적·시공 간 불일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야근, 몇 일간의 작업물이 빨간펜 하나로 백지화 되는 좌절감을 느낄 때 마다
개선점이 없을까 고민했지만 하루하루 고된 작업 속에 생각으로만 끝날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불현듯 이 문제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방식과 AI 기술이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BIM(Revit + Dynamo): 객체에 정보를 담아, 설계–물량–견적을 하나로 연결한다.
- AI(Python, SQL, 자동화): 반복 업무를 규칙 기반으로 처리하고, 점차 학습형 지능으로 확장한다.
Project_Aegis의 의미
저는 이 여정을 Project_Aegis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Aegis(이지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와 아테나가 사용하던 방패를 뜻합니다.
저에게 이 이름은 곧,
- 업계의 오래된 문제(정보 단절, 반복 업무, 오류)로부터 보호하고,
- 설계와 시공을 잇는 안정적인 방패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보여드릴 것
이 공간은 화려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쇼룸이 아닙니다.
배우고, 실패하고, 깨닫는 과정을 그대로 기록하는 **학습 일지(Learning Log)**입니다.
앞으로 이곳에는…
- Python, Revit, Dynamo를 배우며 얻은 작은 깨달음들
- 시행착오와 그 해결 과정
- 제가 바라보는 업계와 기술의 연결 지점
…이 차곡차곡 쌓여갈 것입니다.
끝으로
Project_Aegis는 “20년 차 설계자가 새로운 기술을 배워 나가는 이야기”이자,
“업계의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입니다.
저의 여정을 함께 지켜봐 주신다면, 언젠가 이 기록이 단순한 개인 블로그를 넘어,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또 누군가에게는 길잡이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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